↑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영상 캡쳐 |
23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10회에서는 친구의 전 남자친구와 사랑에 빠지게 된 사연이 방송됐다. 이에 서장훈, 김숙, 곽정은은 용기를 불어넣으며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사연을 보낸 주인공은 친구의 남자친구에게 첫 눈에 반해 힘겨운 짝사랑을 이어가고 있어 안타까움을 안겼다. 화려한 남성편력을 지닌 친구와는 달리 사연녀는 그 흔한 연애 한 번 못해본 모태 솔로였기 때문. ‘저 사람 옆이 나였다면’ 하는 상상과 죄책감의 반복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극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의 이별 소식을 알게 되고, 그녀는 용기있는 고백으로 결국 꿈에 그리던 연애를 하게 됐다. 그러나 계속해서 친구가 신경 쓰였을 뿐 아니라 각종 의심에 사로잡혀 남차친구에 대한 불안함을 거두지 못했다. 이후 결국 두 사람의 연애가 들통나면서 위기에 봉착, 참견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를 본 김숙은 사연이 끝나기도 전에 “Go!”를 외치는 등 파이팅 넘치는 태도를 보였다. “지금 절친과의 관계는 이미 끝났다. 사랑과 우정 둘 중 무언가 지켜야 한다면 내 남친인 그 사람이라도 지켰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사연녀를 응원했다.
또한 서장훈은 앞선 주우재와 한혜진의 부정적인 반응에 “그럼에도 아직까지 사랑한다면 어쩔 수 없다”며 “남자친구의 마음도 같다면 한번 열심히 사랑해 보시라”고 오랜
곽정은 역시 “이 분과 사귀다 헤어질지라도 시작해 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긍정의 뜻을 내비쳤다. 뿐만 아니라 “그러나 너무 큰 상처로 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그녀를 걱정하는 마음까지 드러내 스튜디오에 따뜻하고 훈훈한 기운을 더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