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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구구단 혜연(18)이 건강상의 문제로 탈퇴, 평범한 10대로 돌아간다.
구구단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25일 구구단 공식 팬카페를 통해 “구구단 컴백에 앞서 멤버 혜연 양의 향후 활동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라며 혜연의 거취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혜연 양은 건강상의 이유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학업에 전념해 왔으며, 향후 진로 및 연예계 활동과 관련해 당사와 수시로 논의를 해왔습니다”라며 “심사숙고 끝에 혜연 양은 구구단으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당분간 학업과 건강 회복에 조금 더 집중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라며 탈퇴를 알렸다.
소속사측은 "비록 구구단 멤버로서의 활동은 마무리하지만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는 점은 변함이 없습니다”라며 “향후 구구단은 11월 6일 새 앨범을 발매하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8명의 구구단 멤버들과 혜연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를 당부했다.
혜연은 지난 5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지했다. 당시 젤리피쉬 측은 "혜연이 건강상 이유로 학교생활 이외의 모든 활동과 스케줄에 불참하고 있다"면서 "개인적인 문제라 병명은 알려드릴 수 없고, 복귀 시기도 미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구구단은 11월 6일 세 번째 미니 앨범으로 돌아오며, 12월 1일 오후 7시, 2일 오후 5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구구단 퍼스트 콘서트 플레이'(gu9udan 1st concert PLAY)를 개최한다.
ksy70111@mkinternet.com
<다음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구구단을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구구단 컴백에 앞서 멤버 혜연 양의 향후 활동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혜연 양은 건강상의 이유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학업에 전념해 왔으며, 향후 진로 및 연예계 활동과 관련해 당사와 수시로 논의를 해왔습니다.
심사숙고 끝에 혜연 양은 구구단으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당분간 학업과 건강 회복
향후 구구단은 11월 6일 새 앨범을 발매하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니 8명의 구구단 멤버들과 혜연 양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