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벤져스3` 포스터(오른쪽)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포스터. 사진제공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마블 스튜디오가 ‘어벤져스 4’와 ‘가오갤3’의 제작 상황 및 배포 계획을 공개했다.
25일(현지시간) 크리틱스 초이스 어소시에이션 기자 에릭 웨버는 트위터를 통해 “케빈 파이기 사장이 ‘어벤져스4’의 예고편을 연내에 공개하겠다고 밝혔으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이하 ‘가오갤3’)는 제작을 중단한 상태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이날 마블 측은 '블랙팬서' 특별 상영회 및 연회를 열었다. 해당 행사에 초청을 받은 에릭 웨버는 트위터를 통해 마블 팬들의 궁금증과 질문을 수렴했고, 직접 마블 스튜디오의 케빈 파이기 사장을 만나 질문했다. 이후 에릭 웨버는 SNS를 통해 공식적인 마블 스튜디오의 입장을 전했다.
↑ 에릭 웨버가 전한 마블 스튜디오 입장. 사진 | 에릭 웨버 SNS |
이로써 루머로만 떠돌던 ‘어벤져스 4’ 예고편 공개 시점이 확인됐다. 앞서 마블 팬들은 지난 작품의 개봉 시기를 근거로 ‘어벤져스 4’의 예고편 공개 시점을 올해 11월로 예측했으나 마블 측은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았었다.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자 마블 팬들은 예고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환호했다. 그러나 팬들을 아쉽게 한 루머 역시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다. ‘가오갤3’의 제작이 중단된 것.
‘가오갤3’는 당초 제임스 건 감독의 지휘 아래 2020년 개봉을 목표했다. 그러나 지난 7월 제임스 건 감독이 약 10년 전부터 성적인 글과 소아성애와 관련된 부적절한 글을 게재한 것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논란이 됐고, 디즈니와 마블스튜디오 측은 주연 배우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제임스 건 감독을 해고했다.
이후 새 감독을 찾는데 주력을 기울였지만, 쉽게 정해지지 않았고
한편 ‘어벤져스4’는 오는 2019년 5월 3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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