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 교수는 한 대학의 여성 CEO 아카데미의 대표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진행 된 강연에서 “새로운 시작이란 꽃말을 가진 것처럼 ‘가을’하면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것이 프리지아이다. 그윽한 향, 다양한 컬러 그리고 긴 수명을 가지고 있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꽃이다”고 소개했다.
또, 프리지아는 안쪽부터 꽃이 개화해 몽우리와 꽃잎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서 직장 내에서 또는 집안의 실내에서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리고 시간적인 여유가 된다면 더 늦기 전에 마지막 단풍을 즐겨보라고 권했다. 10월의 마지막으로 접어들면서 멀리가지 않더라도 최근에는 가로수가 많은 시내에서도 가을의 정취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홍채희 교수는 “직장 내에서도 꽃을 담을 만한 유리잔이나 작은 꽃병만 있다면, 은은한 향과 과하지 않은 사이즈로 프리지아 하나만으로도 봄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러한 꽃 연출로 직장분위기는 더욱 일할만 나는 가정 같은 직장 분위기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들어서 친환경적인 기업분위기를 중요시 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화분이나 다양한 꽃 장식을 통해서 직장 내의 분위기를 기분 좋게 꾸미는 직장들도 점차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라고 홍채희 플로리스트는 설명했다.
그리고 싱그러운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서는 “활짝 핀 하얀 꽃송이와 싱그러운 초록 잎이 어우러진 조팝나무는 화기 한가득 담아놓으면 꽃밭을 그대로 옮긴 것 같은 내츄럴 함을 연출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방송인이자 유명 플로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홍채희 교수는 “꽃바구니 한가득, 꽃을 연출하고 싶다면, 일반인 누구나가 다 쉽게 할 수 있다. 양재동 꽃시장에 가면 저렴한 가격으로 수선화를 구매할 수 있다. 수선화의 포트보다 1-2cm높고 4개의 분화가 들어갈 만한 바구니를 준비한다. 바구니 안에 수선화 4개를 담아서, 거실 탁자위에 놓아두면 은은한 향과 함께 화사한 거실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활짝 핀 꽃들은 플로팅 플라워로 연출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호접란, 거베라, 수국 등 매스 꽃의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 플로팅 플라워는 수반에 꽃을 띄워놓는 스타일로, 크기가 다른 수반을 여러 개를 세팅하면 더욱 감각적이다. 꽃뿐만 아니라 꽃잎을 흩뿌려 놓아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며 마무리 지었다.
홍채희 교수는 “이미 오래전부터 구정센터나 보호시설 등에서도 수감자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화단을 가꾸는 것을 장려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이나 노인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많은 곳에서 화훼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홍 교수는 “작은 꽃 한 송이, 화분 하나가 여러분 직장 내에서 여러분의 일 할 만 한 기분을 살려 내는 가교 역할을 진행하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도 함께 전했다.
한편, 홍채희 교수는 권영찬닷컴소속의 플로리스트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는 플로리스트 직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꽃으로 보는 청소년 멘토링 강연과 기업체와 백화점에서 ‘가을꽃의 아름다움에 빠지다’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홍채희 교수는 독일에서 발행하는 I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