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프엑스 출신 설리의 노브라 사진이 또 화제인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 설전이 벌어졌다.
설리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겨울 오지마!!!”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설리는 타이트한 민트색 상의를 입고 들판에 누워있는 모습. 여느 때와 다름 없는 평온한 일상 사진이지만 몇몇 누리꾼들은 설리가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았다며 ‘노브라 논란’을 제기했다.
설리는 지난해부터 여러 번 노브라 논란에 휩싸였다. 설리가 SNS에 공개한 사진들 중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사진은 항상 화제가 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꼭 입어야 하냐”와 “그래도 여자 아이돌인데”라는 반응으로 논쟁이 벌어졌다.
이날 역시 설리의 노브라 차림이 화제가 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설전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여자라고 꼭 입어야 하냐. 불편하기만 하다”, “노브라라고 신경쓰는 것 자체가 문제”, “유럽 쪽은 노브라로 많이 다녀도 아무도 신경 안쓴다”, “여자가 꼭 브래지어를 해야한다는 편견을 버려라. 그게 얼마나 갑갑한데”, “별걸 다 신경쓴다. 하든 말든 뭔 상관”,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길래 브래지어 안했다고 이렇게 난리인지”, “노브라가 편하긴 하지 용기가 대단하네요” 등 노브라는 개인의 자유일 뿐이라며 논란 거리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몇몇 누리꾼들은 “관심 받으려고 저러냐”, ”저런 사진 찍어서 올리는 이유가 뭐지”, “저런 달라붙는 니트를 입고 노브라라니”, “브래지어 입든 말든 상관 없는데 SNS에는 왜 올리는 거냐”, “여기가 외국이냐” 등의 반응으로 SNS에 사진을 올린 것이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
설리는 현재 첫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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