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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신성일 영결식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신성일 영결식이 6일 오전 10시 엄수된다. 이날 오전 11시에는 서울 추모공원으로 옮겨 화장한다. 장지는 경북 영천이다.
앞서 고인의 빈소에는 수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고 신성일의 빈소는 지난 4일부터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유족인 엄앵란과 자녀들의 지킴 속에서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배우 최불암, 이순재, 김수미, 박상원, 임하룡, 나영희, 강석우, 김혜선, 장미희, 김형일, 양택조, 조인성 등 영화계 관계자들이 대거 빈소를 찾았다. 이회창, 김병준, 유승민, 지상욱, 나경원 의원 등 수많은 정치인들도 조문해 고인을 애도했다.
고인은 1960~1980년대 풍미했던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국민배우다. 1960년 23세 때 신상옥 감독의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후 2013년 ‘야관문: 욕망의 꽃’(임경수)까지 모두 513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영화 관련
폐암 진단을 받은 후 항암 치료를 이어갔던 고인은 부산국제영화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며 꾸준히 활동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