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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고수가 엄기준에게 속내를 털어놓는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흉부외과’에서는 유력대선후보 한민식(정두겸 분)이 석한(엄기준 분)에게 살코마가 있는 보좌관의 심장수술을 부탁하는 내용이 그려지면서 후속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 바 있다.
이후 오는 7일 방송분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예고편에서는 석한과 태수가 집도하는 수술이 시작되고, 어느덧 심장이 바깥으로 나온다. 이에 대영(정희태 분)은 고개를 갸웃거리고, 참관실에 있던 중도(차순배 분)는 현일(정보석 분)을 향해 종양의 위치가 좋지 않음을 알렸다. 그러다 갑자기 급박한 상황이 발생하면서 석한이 제세동기를 찾고, 이에 태수는 안 된다며 만류했다.
날이 바뀌고, 현일은 민식을 향해 “태산에서 바드를 넣으셔야죠”라고 제안했다가 “아무도 모르게 진행해야 됩니다”라는 대답을 들었다. 둘의 대화이후 태산병원은 출입통제가 시작되고, 민식은 수술방으로 향했다.
예고편의 마지막에서는 환자가 누운 이동침대를 밀고 가던 태수는 석한을 향해 “저도 교수님처럼 되고 싶었던 겁니다”, “수술은 같이 하시겠습니까?”라는 말을 던지고, 이에 석한은 물끄러미 그를 바라보면서 본방송에 대한
한 관계자는 “이번 방송분에서는 한민식 후보의 보좌관 수술에 대한 결과, 그리고 한후보의 심장수술에 대한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면서 “이로 인해 태수와 석한 간에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이야기도 펼쳐질 테니 꼭 지켜봐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흉부외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