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군 복무 중인 빅뱅 지드래곤의 근황을 전하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룸’에는 신곡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로 돌아온 걸그룹 트와이스가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이날 정형돈은 “얼마 전 지드래곤이 군에서 콜렉트콜로 전화를 했다”며 “지드래곤도 사람이었다”고 말문을 열어 모두를 궁금하게 했다.
이어 그는 “지드래곤이 군에서 레드벨벳, 트와이스, 블랙핑크의 걸그룹 3파전이 대단하다고 하더라”며 “음악방송에 세 팀이 나오면 다들 떼창하며 난리가 난다고 했다”고 전했다.
정형돈은 “그 중 지드래곤이 사인을 부탁한 팀은 트와이스였다”고 밝혀 트와이스 멤버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또한 그는 “지용아 트와이스 사인 시디 갖고 싶다고 했지 보내줄게”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트와이스는 ‘하바나’ 대결부터 핵주먹 대결까지 다양한 대결에서 9인 9색의 개성있는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예능감을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트와이스는 이날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시상식 '2018 MGA(MBC플러스 X 지니뮤직 어워드)'에서 대상격인 '올해의 베스트셀링 아티스트'를 비롯해 '베스트 글로벌 퍼포먼스', '여자 그룹' 등 총 3관왕을 수상하며 원톱 걸그룹의 위엄을 입증했다. 5일 새 미니
트와이스 사인을 부탁한 지드래곤은 지난 2월 입대, 강원도 철원 육군 3사관 백골부대에서 복무 중이다. 내년 11월 제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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