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희영 사진=SBS ‘집사부일체’ 캡처 |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브랜딩 전략가 노희영이 스스럼없이 공개한 아이디어의 근원과 시원한 자기비평 및 강력한 추진력의 노하우가 밝혔다. 여기에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과 함께한 ‘퍼스널 브랜드 도시락대회’로 아찔한 재미와 따뜻한 공감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희영을 소개하기 위해 배우 하정우가 전화로 특별출연했던 상태였다. 하정우는 노희영을 ‘동네 이모’이자, ‘마녀’, 그리고 ‘신의 혀’와 ‘매의 눈’이라는 네 가지 별명으로 소개했고, 마침내 등장했던 노희영은 앉자마자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을 주도면밀하게 파악하며 네 남자를 꼼짝달싹 못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싶다’라는 네 남자의 질문에 ‘나를 표현하는 스파게티를 만들어라’는 신선한 답변을 내놨던 것.
이에 파스타를 고른 이승기, 소면을 고른 이상윤, 라면을 고른 육성재, 칼국수를 고른 양세형의 요리가 등장했고, 노희영은 완성된 요리를 기반으로 네 남자의 맹점을 거침없이 짚어나갔다. 이승기에게는 ‘넣어서 감점이 된 요리이므로, 덜어내면서 본인의 강점을 찾아야 한다’는 진단을, 이상윤에게는 ‘스스로를 파악했으나 기본이 빠졌다’는 조언을 건넸다.
또한 육성재에게는 ‘모순이 많은 나다’라는 자기반성을 끌어내게 만들었고, 양세영에게는 ‘경쟁력 있으나 조금 더 고민해보면 좋겠다’는 분석을 전하며 네 남자의 사기를 북돋았다.
또한 노희영은 네 남자를 집으로 초대해 손수 끓인 할머니표 육개장을 선물하며, 자신이 가진 기획의 비밀이자 성장의 원동력을 가감 없이 밝혔다. 약 30년 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직접 기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