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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노희영이 ‘예쁨’이 아닌 ‘나다움’으로 클 수 있도록 교육했던 어머니의 이야기로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브랜드 전략가 노희영이 사부로 출연해 ‘브랜드 도시락 대회’를 개최, 네 남자를 향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노희영은 멤버들에게 “요즘 브랜드가 굉장히 중요한 시대다. (멤버들이) 각자 역량을 가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체 불가한 그런 것들을 만들어가야 하는 시점”이라며 “나랑 지내면서 브랜딩이란 무엇이고, 나는 어떤 브랜드로 거듭날 것인가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노희영은 멤버들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하며 자신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콤플렉스 덕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파슨스디자인스쿨 출신으로 오리온 부사장, CJ그룹 브랜드 전략 고문 등을 거쳐 현재 YG푸즈 대표를 맡고 있는 요식업계 미다스 손.
하지만 사실 노희영은 어린 시절부터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다고. 그는 “어머니가 날 낳고 어렸을 때 숨겼다고 한다. 너무 못생겨서”라며 “문제는 동생이 태어났는데 너무 예뻤다. 거기에다가 똑똑하기까지 하고. 그래서 의기소침해져 있었던 것 같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어머니가 ‘처음에 보면 네 동생이 예쁘지만, 대화를 하다 보면 네가 훨씬 매력이 있을 수 있다’라고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리고 동생과 나의 옷을 완전히 다르게 입혔다. 비교 불가하게 키우니까 나름대로 프라이드가 생겼다. 그러다 보니 콤플렉스는 극복의 대상이지 우울하고 좌절하게 하는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변화의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노희영은 멤버들에게 “내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선 나다운 것 등 기본에 대해 뿌리 깊게 고민해
이날 자신의 콤플렉스를 나다움으로 변화시키는 노희영의 진정성 넘치는 이야기는 ‘집사부일체’ 멤버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까지도 감동을 줬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