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배우 김승우가 ‘미스터 라디오’의 하차 소식을 직접 알렸다.
12일 방송된 KBS 쿨FM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 라디오’(이하 ‘미스터 라디오’)에서는 DJ 김승우가 하차를 밝혔다.
김승우는 “앞으로 승디라고 불릴 시간이 매우 짧다. 개인 사정 때문에 ‘미스터 라디오’를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18일까지 자리를 지킨다. 200회까지는 채우려고 했지만 예상보다 일찍 그만두게 됐다”며 “’미스터 라디오’답게 울기보다는 웃으며 떠나려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승우는 “앞으로도 장항준 DJ가 홀로 진행하는 게 아니라 차기 DJ가 올 거라 믿는다”고 말했고, 장항준은 “김승우 씨가 떠난다고 하니 부담감이 크다”며 작별을 아쉬워했다.
청취자들 역시 “빈자리가 생긴다고 하니 아쉽다”, “너무 갑작스럽다. 보낼 수 없다”, “김승우 씨 빈 자리를 채울 수 있을지 모
김승우는 지난 5월 14일부터 ‘미스터 라디오’ DJ로 장항준 감독과 찰떡 호흡을 자랑해왔다. 부드러운 목소리와 화끈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안기며 사랑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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