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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신성일 딸 강수화 사진=MBC ‘사람이 좋다’ 캡처 |
13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고 강신성일의 생전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해 6월 고 신성일이 병원에서 폐암 3기 판정을 받았다. 의사는 “3기 부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러나 두 달 동안 항암치료를 해 3기를 1기로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에 고 신성일의 딸 강수화 씨는 눈가에 눈물이 맺힌채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폐암 판정이 정말 믿기지 않았다. 눈물이 나려고 했다. 그런데 (아버지가 나에게) ‘울
이어 “(아버니는) ‘나는 이겨낼거야’라고 하면서 앞에서도 못 울게 해요. 우리 부모님은 얼마나 강한지 ‘더한 일도 겪었고 나는 영화 찍다가 죽을 고비를 세 번이나 겪은 사람이야. 내가 이겨 낼 거야 기적을 이뤄낼 거야’고 했다”란 고 신성일의 다짐을 전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