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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빨간 당신’ 아비가일이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볼 빨간 당신’에는 방송인 아비가일과 그녀의 가족들의 흥겨운 경주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아비가일의 어머니는 “오빠가 잘해줘요?”라며 아비가일의 남자친구의 근황을 물었다. 아비가일은 “너무 잘해줘요”라고 미소를 지었다.
아비가일은 “파라과이에서 태어난 한국 사람인데 남동생 소개를 받고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어머니는 제가 외국인 친구들과 한창 어울릴 때 ‘한국 친구들 만나라’고 하셨어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비가일 어머니는 “진짜 마음에 들어”라며 “자기가 파라과이에서 태어났는데 한국 사람이라는 걸 인정하고 아비가일이랑 둘이
앞서 한국에 대한 사랑 때문에 이름도 이선덕으로 개명한 어머니가 한국어를 언급하자 아비가일은 “성실하거나 딸한테 잘해서가 아니고? 한국말 하니까 마음에 든다고?”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아비가일 어머니는 “물론 똑똑하고 잘생기고 든든하고 잘해주고 모든 점이 마음에 들지”라고 안심하는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