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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미인애(34)가 스폰서 제안을 폭로한데 이어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이고 있다.
장미인애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내가 배우 인생에 이런 X신 같은 것들 쪽지를 받다니 한두 번도 아니고 맞고 싶냐?"라는 글과 함께 스폰서를 제안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장미인애의 스폰서 제안 폭로는 곧 기사로 알려졌다. 그런데 한 누리꾼이 기사 링크를 첨부하며 "댓글들 천천히 살펴보길 바란다. 사람들 평판에 대해 꼭 알고 지내길 바란다. 사람들 인식이 당신에게 전혀 호의적이지 않다. SNS 안하는 편이 훨씬 나을 수 있다"고 댓글을 달았다.
그러자 장미인애는 "저도 사람이다. 내가 (평판) 모르고 사는 것 같나. 본인은 SNS 왜 하나. 같은 사람인데 여배우가 우습냐. 각자 인생 잘 살자. 나는 잘못한게 없다"고 응수했다.
장미인애의 날선 대응에도 이 누리꾼은 "내가 당신 잘못 알려드리냐"며 과거 논란을 언급했다. 이어 "SNS폐쇄하고 관종짓 접어라. 그게 싫으면 관종 딴따라 나부랭이로 살다가 가는 것"이라며 "내 댓글과 댁의 댓글이 기사란에 뜨는 게 아닐까 우려된다. 아무나 다 받는 인스타 스팸(스폰서 제의 글) 가지고 오버하지 마라. 남에게 욕 먹고 사는게 즐겁나?"라고 말했다. 장미인애는 "(기사화 되어도) 내가 무서울게 뭐가 있냐"고 당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의 언쟁이 계속되자 누리꾼들은 "그만 좀 해라. 혼자 왜 저러나", "왜 자꾸와서 괴롭히나 보는 내가 부끄럽다"
한편, 장미인애는 지난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4' 통해 데뷔했다. 이후 프로포폴 투약 혐의(향정신성의약품 투약), 쇼핑몰 고가 상품 논란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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