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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형사’가 배우 신하균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느껴지는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Ⅰ연출 김대진, 이동현)는 영국 BBC 최고의 인기 범죄 드라마 ‘루터(Luther)’를 리메이크 하는 작품으로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 수사 드라마다.
15일 공개된 2종의 티저 포스터는 그 존재만으로도 강력한 아우라를 내뿜고 있는 신하균과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비주얼로 압도적인 위용과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첫 번째 포스터에는 칠흑같이 어두운 밤, 아무도 찾지 않을 것 같은 황량한 곳에 홀로 서 있는 신하균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셔츠부터 얼굴, 그리고 손까지 곳곳에 핏자국처럼 보이는 흔적들을 잔뜩 묻히고 서 있는 신하균은 마치 방금 끔찍한 사건을 겪은 것처럼 느껴진다. 당장이라도 누군가를 처단할 것 만 같은 분노가 느껴지는 눈빛에서는 위태롭고 외로운 남자의 모습도 겹쳐져 눈길을 끈다.
두 번째 포스터 또한 포스가 남다르다. 블랙과 레드 컬러의 극명한 대비 속에서 신하균이 누군가를 향해 강력한 주먹을 날리고 있는 찰나를 포착해 더욱 역동적이면서도 거친 남성미 넘치는 신하균의 카리스마가 고스란히 전달되는 것. 여기에 “정의를 정의한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시선을 압도하는 것은 물론, ‘나쁜형사’ 속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형사 우태석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나쁜형사’는 ‘배드파파’ 후속으로 오는 12월 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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