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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윤화 김민기 사진=MK스포츠 김재현 기자 |
17일 서울시 서초구 강남 한 호텔에서 홍윤화와 김민기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SBS 개그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서 인연을 맺고 지난 2010년 4월 교제를 시작했다. 이후 9년간 연애를 이어오다가 오늘(17일) 드디어 연예계 커플이 아닌 부부로 인정받는다.
홍윤화는 “연애를 시작할 땐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었는데 이 순간이 왔다. 아침에 일어나 유부남, 유부녀가 된다는 생각에 설레기도 한다. 매일 보던 모습이지만 다르게 보인다”며 애정이 듬뿍 담긴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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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윤화 김민기 사진=MK스포츠 김재현 기자 |
아무리 오래 연애했다지만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이 녹록지 않았을 것이다. 이에 김민기도 동의하며 “홍윤화가 더 힘들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홍윤화는 앞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말했듯 “힘든 점은 크게 없고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었다”며 “다이어트가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결혼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30kg를 감량해 달라진 모습을 보
홍윤화, 김민기 부부는 2세 계획에 대해 “아직 정하지 않았다. 아이가 생기면 낳고 아니면 둘이 살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됐으며 1부 사회는 개그맨 양세형, 2부는 개그맨 김영이 맡았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