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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집행유예, 피해자 변호인 “솜방망이 처벌…데이트 폭력 심각성 간과”

기사입력 2018-11-22 17:57

아이언 집행유예 피해자 변호인 인터뷰 사진=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 아이언 집행유예 피해자 변호인 인터뷰 사진=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MBN스타 김솔지 기자] 래퍼 아이언이 전 여자친구에게 상해 및 협박을 가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전 여자친구의 변호인은 집행유예 판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22일 오후 한 매체는 전 여자친구의 변호인 법무법인 세현 고은희 변호사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고은희 변호사는 매체를 통해 “재판부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하겠다고 공판에서 언급했음에도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 데이트 폭력의 심각성을 간과한 판결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부(김영학 부장판사)는 이날 상해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아이언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및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연인관계였던 피해자의 의사를 존중하지 않고 폭행해 중한 상해를 입혔다. 또 피해자가 신고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자해하고, 협박해 죄질이 불량하다”며 “언론 인터뷰로 피해자의 신상을 추적할 수 있게 하고, 가학적인 성적 관념을 가진 사람으로 표현했다. 이로 인해 피해자는 충격과 공포로 피해를 계속 입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범행 일부를 인정하고 있지만, 얼마나 심각하게 반성하는지도 의심스럽다”며 “인터뷰로 인한 파장을 고려하지 않고 피해자의 신상이 노출되는데 기여했다. 지금이라도 피해자에게 진정

으로 사과하고 피해가 회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이언은 2016년 전 여자친구의 얼굴을 때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됐다. 결별을 제안한 전 여자친구의 목을 조르고 손가락 뼈를 골절시켰을 뿐 아니라 자신의 얼굴을 때리고 흉기로 허벅지를 자해하며 이를 빌미로 전 여자친구를 협박한 혐의도 받았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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