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해명 논란 “1000만 원=밥값”…일 키운 적반하장 [M+이슈]

↑ 도끼 해명 논란 사진=DB

[MBN스타 안윤지 기자] 래퍼 도끼의 해명이 논란을 더욱 키웠다. 그의 발언에 경솔하다는 평이 많았으며 이는 일을 더욱 크게 키웠다.

지난 26일 도끼는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엄마 사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충분한 해명을 하기 위해 방송을 켰다. 잠적한 적 없고 사기친 적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한 “내가 컨테이너 박스에서 살았다는 게 거짓말이라고 하는데 집이 망하고 음악 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왔다. 형과 함께 컨테이너 박스에서 살았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어 도끼와 도끼 어머니는 “민·형사적으로 2003년에 완전 종결된 문제다. 그 이후 통보받은 적 없다”이라며 “돈이 필요하면 나에게 와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도끼는 천만 원이 밥값 정도 된다는 덧붙였다.

여기서 누리꾼들의 설전이 시작됐다. 피해자는 사과만 바랐을 뿐인데 한 달 밥값 정도 된다는 발언은 너무 경솔하며 앞서 나갔다고 주장했다. 반면 일부에서는 “도끼가 당당해서 그런 것”이라며 지지하기도 했다.

한편, 한 매체는 26일 도끼의 어머니가 과거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피해자는 도끼 어머니의 동창으로, 그는 “내 돈을 갚지 않았는데도 방송에 나와 잘되는 것 보니 가슴이 쓰리다”라고 말했다. 이에 도끼는 재빠르게 해명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