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유아인 주연의 '국가부도의 날'(최국희 감독)이 개봉일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관객의 평가는 시작된 셈이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국가부도의 날'은 오전 8시 30분 기준 35.1%의 예매율로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성난 황소'는 물론 신드롬적 인기를 끌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를 제친 수치로 새로운 판이 짜여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보헤미안 랩소디'의 예매율 차는 미미한 수준. '보헤미안 랩소디'의 실시간 예매율은 34.6%로 0.5%포인트 차이로 아직까지 왕좌의 주인공은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 부도 위기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혜수, 유아인, 조우진,
한편,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27일 하루 13만 184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491만 2291명으로 5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그 뒤는 8만 2827명을 동원한 '성난황소'가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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