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밴드 데뷔 10년 여정의 마무리를 선언한 장기하와 얼굴들이 화보를 통해 '지금 이 순간'의 모습을 공개했다.
패션지 바자 12월호에는 장기하와 얼굴들이 함께 한 화보 인터뷰가 담긴다. 화보에는 멤버들의 얼굴과 그들이 사용해 온 악기의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이 특별히 좋아했던 장기하와 얼굴들의 곡이 타이포그래피로 한데 어우러졌다.
장기하와 얼굴들이 'mono'를 제작하며 불필요한 것들은 모두 제하고 간결한 음악을 만들었듯이, 이번 화보도 오로지 그들의 얼굴, 악기, 노래에만 초점을 맞춘 것.
화보와 함께 진행 된 인터뷰에서는 멤버들 각각의 이야기가 실렸다. 10년간의 활동을 끝으로 5집이 마지막임을 알게 되었던 순간, 멤버들의 반응 또한 다양했다고.
'올 것이 왔구나'라고 생각했다는 이민기와 이종민, '연인으로부터의 이별 통보'같았다는 정중엽과 '밴드라는 형태가 사라질 뿐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는 양평이 형, 그리고 유난히 가슴이 철렁해 이게 우울증인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는 전일준까지. 장기하와 얼굴들 밴드 활동 마무리 후에도 멤버들의 삶은 계속 될 것이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지금 이 순간을 담은 화보와 영상, 인터뷰 전문은 '바자' 12월호와 웹사이트, 인스타그램에서 만나 볼 수 있다.
![]() |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