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한혜연이 배우 한지민의 여우주연상 수상에 함께 울었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컬투의상실’ 코너로 꾸며져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한혜연에 “절친 한지민 씨가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왠지 울었을 것 같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한지민은 지난 23일 개최된 제3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미쓰백’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화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전과자가 된 백상아(한지민 분)가 자신과 닮은 아동학대 피해자 지은(김시아 분)을 지키기 위해 세상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에 한혜연은 “맞다. 저절로 눈물이 나더라”라며 “한지민 씨의 경우 수상소감을 말하는데 진심이 느껴져서 더 슬펐다. 영화를 찍느라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아서 더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DJ김태균은 한지민의 수상소감이 어땠냐고 물었고, 한혜연은 “함께 고생한 스태프 분들에 영광을 돌리더라. 또 ‘미쓰백’ 출연을 결심한 이유가 수상이 아닌 아동학대에 관심을 끌기 위해서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태균은 “상 받을 만한 수상소감이다. 아동학대는 실제로 주위에서 일어나는 심각한
한편, 한혜연은 배우 한지민, 김아중 등 스타들의 스타일링으로 유명한 ‘슈스스(슈퍼스타의 스타일리스트)’다. 유튜브 채널 ‘슈스스TV’를 운영하며 패션, 다이어트 정보를 공개하는 등 활발히 소통 중이다.
wjlee@mkinternet.com
사진|컬투쇼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