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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첫 주말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홀린 가운데 현빈, 박신혜, 찬열을 둘러싼 인물관계도에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극본 송재정, 연출 인길호)은 투자회사 대표 유진우(현빈 분)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갔다가 전직 기타리스트였던 정희주(박신혜 분)가 운영하는 싸구려 호스텔에 묵으며 두 사람이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
AR(증강현실)게임을 다루는 신선한 소재와 고대도시 그라나다의 아름다운 풍경, 여기에 극에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이 펼쳐지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단 2회 만에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기록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각각의 인물들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 역시 커지고 있는 터. 이에 이들의 얽히고 설킨 인연을 담고 있는 인물 관계도가 이목을 끌고 있다.
극의 시작을 이끈 인물은 바로 찬열이 맡은 정세주 역이다. 정세주는 17살의 천재 프로그래머로 그라나다를 배경으로 한 실감나는 AR 게임을 창시한 인물이다. 그의 게임의 가치는 약 100조 원. 그러나 게임의 거래를 위해 유진우(현빈 분)를 그라나다로 부른 후 실종된 상황. 오리무중 상태인 그의 상황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니따 호스텔을 운영하는 정희주(박신혜 분)의 동생으로, 현빈과 박신혜 만남에 불을 당긴 인물이다.
남자주인공 유진우(현빈 분)는 투자회사 제이원홀딩스의 대표다. 남다른 감각과 추진력으로 젊은 시절부터 사업에 성공했지만, 믿었던 절친의 배신과 두 번의 이혼으로 남모를 아픔을 간직한 인물. 정세주의 전화를 받고 AR 게임의 존재를 확인하러 그라나다로 달려간 그는 그곳에서 정희주(박신혜 분)를 만난다. 라이벌 관계인 뉴워드 대표 차형석(박훈 분)과 AR 게임을 두고 충돌하고 있는 상황. 여기에 관리가 엉망인 보니따 호스텔의 모습에 정희주에게 독설까지 내뱉지만, 그녀가 곧 정세주의 보호자임을 알게 되며 진퇴양난에 놓이자 금세 화해를 신청했다.
여자주인공 정희주(박신혜 분)는 보니따 호스텔을 운영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밝고 쾌활하며 당찬 그녀는 정세주의 누나라는 이유만으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100 조원 가치의 AR 게임의 계약 권리를 지닌 상황이다. 남녀 주인공 유진우, 정희주와 희주의 남동생이자 이 드라마의 키를 쥐고 있는 정세주. 어마어마한 자산가치를 지닌 AR게임을 둘러싼 로맨스는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정세주의 행방은 언제 확인될지, AR
한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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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공식 홈페이지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