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빨간 당신’ 양희경이 손쉬운 밑반찬 요리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볼 빨간 당신’에는 밑반찬 3종세트를 만드는 양희경과 두 아들 원균·승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희경과 두 아들은 ‘한량TV’ 구독자 천 명 돌파를 기념하며 특별한 이벤트를 계획했다. 양희경은 “가장 와닿는 댓글을 달아준 구독자에게 밑반찬을 선물하는 건 어때?”라고 제안하며 댓글을 탐색했다.
양희경에 자취생이 쓴 댓글을 선정했고 “나는 이 댓글이 마음에 걸려”라고 전했다. 원균은 “15년 동안 자취를 했는데 밑반찬이 떨어지면 김치 하나로 밥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 생겨요”라고 의견을 보탰다.
이후 양희경과 두 아들은 밑반찬 재료를 사러 시장으로 향했다. 그러나 세 사람은 식자재마트로 가기 전에 맛깔스러운 길거리 음식에 반해 한동안 시간을 보냈다. 승현은 “2~3분이면 가는 식자재마트를 음식 먹느라 30분이 걸렸다”라고 실토했다.
집에 도착한 세 사람은 꼴뚜기 꽈리고추볶음, 채소장아찌, 땅콩조림을 만들었다. 완성된 음식을 소개하던
원균은 “쫀쫀하고 고소하고 아삭해”라며 “왠지 밥 한공기가 버겁게 느껴진다 싶을 때 이렇게 먹으면 두공기도 가능해”라고 덧붙였다. 세 사람은 “구독자가 늘어날 때마다 새로운 이벤트를 준비할게요.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