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컬 팀이 2라운드에서 역전승을 이루어 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오디션프로그램 '언더나인틴'에서 2차 미션 2라운드가 시작됐다.
순서는 1라운드와 동일하게 보컬-랩-퍼포먼스으로, 제일 먼저 보컬 B조의 'LOVE ME RIGHT' 팀이 무대에 올라왔다. 원래 배현준이 리더였던 팀이었는데, 리더십 부족으로 인해 중간평가에서 리더는 신예찬으로 교체됐고, 솔지에 의해서 파트까지 전면 재분배됐다. 본무대에서는 중간평가 때 수시로 발생했던 음정 불안과 박자 이탈 없이 훌륭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다음은 랩 'BOSS' 팀의 무대였다. 이 팀도 중간평가에서 계속된 음정 불안으로 디렉터 개코, 최자에게 신랄한 혹평을 받았다. 결국 다이나믹듀오는 "이렇게 되면 수술이 필요할 것 같은데"라며 리더 교체를 제안했고, 유용하가 자신이 리더를 맡겠다고 했다.
유용하는 팀원들 간에 갈등이 생겼을 때 상황을 잘 정리하고 단호한 모습으로 팀원들을 리드하고, 부족한 부분들을 지적하며 적절하게 채찍질을 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면서도 연습 시간이 아닐 때에는 다른 예비돌들과 허물없이 지냈다.
랩 팀의 무대가 끝나자 보컬 팀의 대기실 분위기는 급격하게 침체됐다. 지진석은 "'BOSS' 팀도 너무 잘 나온 것 같아요. 랩 팀인데 퍼포먼스 팀인 줄 알았어요"라고 높이 평가하며 초조한 기색을 내보였다.
마지막 퍼포먼스 '도원경' 팀은 소창의 스타일의 무대 의상을 걸치고 접부채를 들고 나왔다. 보컬과 랩 B팀들과는 달리, 이 팀은 중간평가에서도 원곡자 빅스의 라비·켄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퍼포먼스 팀의 마지막 무대가 끝나자 보컬 팀, 랩 팀은 긴장감에 사로잡혔다.
곧이어 2차 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