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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이가 나혜미한테 횡포를 부렸다.
30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61회에서 장다야(윤진이 분)가 김미란(나혜미 분)과 장고래(박성훈 분)의 결혼을 극구 반대하며 막말을 하고 다니기 시작했다.
오은영(차화연 분)한테까지 도움을 요청했지만, 나홍실(이혜숙 분)이 끝까지 둘을 결혼시키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자 장다야는 직접 나섰다. 먼저 장고래를 찾아가 "오빠 정말 미쳤어? 어떻게 그렇게 무식한 집안 딸이랑 결혼한다는 소리가 나와?"라고 장고래를 비난했다. 이에 장고래는 정색하며 "장다야, 나는 네가 이륙이랑 결혼한다고 했을 때, 엄마가 너네 결혼 반대한다고 했을 때도 나는 언제나 네 편이었어. 네가 이륙이 사랑한다니까. 네가 이륙이랑 결혼하겠다니까. 난 네 선택을 믿고 응원해줬어"라고 반박했다.
이에 또 장다야는 "어느 정도 수준이어야지, 어떻게 골라도 그런 여자를 골라?"라고 하더니 "오빠, 혹시 걔랑 잤어?"라고 했다. 또 장다야가 "오빠, 걔 분명히 오빠가 치과의사인 거 알고 꼬신거야"라고 모욕하는 발언을 하자, 들고 있던 클립보드를 책상에 던져버리고는 "야 장다야. 너 지금 말이면 단 줄 알아!"라고 버럭 화를 냈다.
결국 장다야는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장고래를 노려보며 "오빠 돌았구나?"라며 친오빠를 저주하더니 김미란 집 앞에서 김미란이 집에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장다야는 김미란이 보이자마자 달려들어 머리를 쥐어뜯고 폭행하며 "나쁜 기집애! 여우같은 기집애! 너가 뭔데 우리 오빠를 넘봐?"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뒤늦게 나타나 김도란이 장다야를 밀치며 저지했고, 이성을 잃은 장다야는 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