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한, 사생활 논란→활동 중단 “무책임 행동 반성…자숙할 것”[M+이슈]

↑ 이요한 사생활 논란 사진=해피로봇 레코드, 이요한 인스타그램

[MBN스타 김노을 기자] 가수 이요한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모든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

2일 이요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지난 2년간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몇 차례 같은 실수로, 전 애인에게 큰 상처를 주었습니다. 저의 신중치 못한 행동들로 상처를 받으신 분에게, 실망을 드린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람을 향한 존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반성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의 글을 게재했다.

같은 날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요한 씨의 개인적인 논란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아티스트의 의견을 존중하여 활동을 중지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며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충분한 자료 검토와 논의를 거친 후 아티스트와 소통하여 거취를 표명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요한의 사생활 논란은 지난 12월 3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거졌다.

자신을 이요한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한 작성자는 “2017년 2월부터 이요한과 연인 사이였다”며 “2018년 2월 역삼동에서 이사 준비할 때 이요한의 빨래통에서 여자 스타킹이 나왔다. 이요한은 소속사에서 주최하는 페스티벌에 나갈 때면 인스타그램으로 만난 여자 팬들과 공연을 보고 술도 먹고 잠도 잤다”고 주장해 논란은 일파만파 번졌다.

한편 이요한은 2015년 Mnet ‘슈퍼스타K 7’을 통해 얼굴을 알린 뒤 2017년 데뷔 곡 ‘유 윌 비 올라잇’(You’ll be alright)으로 가요계 데뷔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