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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지의 제왕’ 영양제 사진=‘엄지의 제왕’ 방송 캡처 |
8일 오후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올바른 영양제 복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식품영양학과 권오란 교수는 “내가 먹고 있는 비타민, 영양제가 아닐 수 있다”고 주장했다.
권 교수는 “건강을 위해 비타민이 영양제가 아닐 수 있다고 하니 많이 놀라셨을 것”이라며 “시중에 판매되는 여러 비타민이 있다. 영양제라고 흔히 생각하는데 일반 식품일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에서 인증 받고 관리되는 건강기능식품이 있고,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되지 않는 일반식품이 있다. 그리고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의약품이 있다. 의약품은 비교적 구분하기 쉬운데,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은 외형으로 봐서는 구분하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식약처에서 혼돈하지 않도록
권 교수는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있는 제품이 진짜 영양제라며 “마크가 없다면 관리가 안 되고 있는 일반식품”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일반식품이라고 해서 나쁜 건 아니다. 단지 일반식품을 영양제로 착각하고 구입하는 일은 없어야 하니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