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故(고) 진형(본명 이건형)의 발인이 오늘(9일) 엄수된다.
오늘 오전 6시 30분 서울 동대문구 삼육서울병원 추모관에서는 진형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진형은 지난 7일 새벽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33세. 고인은 평소 건강했지만, 이날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해 6월 결혼, 신혼 생활 중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진형의 아내는 SNS를 통해 비통한 심경을 밝히기도. 진형의 아내는 “사랑하는 내 신랑. 너무 보고 싶다. 그렇게 예뻐하는 율이 쿤이 모모. 그리고 저 두고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너무 보고 싶어 여보”라고 적었다.
이어 “신랑 가는 길 외롭지 않게 마지막 인사 와주세요. 오빠가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라고 진형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
진형은 2006년 유원(U.one)이라는 예명으로 싱글 앨범 ‘이별을 알리다’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 당시 R&B 가수로 활동했던 진형은, 2015년 트로트 그룹 사인방으로 활동하며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고인의 발인은 오늘 오전 6시 30분 엄수되며, 장지는 분당 스카이캐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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