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인’ 정우성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증인’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한 감독, 정우성, 김향기가 참석했다.
정우성은 “김향기 씨는 잘 준비된 배우였고 나에게 큰 영감을 줬다. 든든한 동료 배우를 만난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와의 장면이 가슴을 울렸다.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니 더 마음에 다가왔던 것 같다. 또 지우가 뜬금없이 질문을 던질 때 무섭고 무거운 질문인 것 같더라”며 “마지막에 평가를 해줄 때 감사하고, 순호가 했던 말이 정답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는 17년 전부터 알던 사이라 많이 친하다”고 덧붙여 현장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향기는 “(정우성은) 현장을 굉장히
‘증인’은 속물이 되기로 마음먹은 민변 출신의 대형 로펌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 분)를 증인으로 세우는 과정을 담았다. 오는 2월 13일 개봉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