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정희가 이혼 후 달라진 심경을 고백했다.
서정희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혼자 있는 게 좋았다. 뭐든 충분히 혼자 즐겼다. 나서지 않아도 되니까. 아무도 만나지 않아도 되니까”라며 “고요함은 선물 같았다. 혼자 있는 게 좋았다”고 털어놨다.
서정희는 “그런데 이제 자꾸 나가고 싶다. 어제는 감동이었다. 팬으로 만난 참 예쁜 동생을 10여 년 만에 만난 것도 감동인데 나를 사랑하는 예쁜이가 또 있다고 했다. 잊고 싶은 나의 모든 기록의 책들을 정말 다 가지고 있었다”라며 “이제는 소통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하고 싶다. ‘밀물이 오길 기다리고 밀물이 왔을 때 바다를 누빌 수 있는 배를 준비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지금 정희에게도 밀물이 오고 있다. 소중한 정희의 인생을 대담하게 당당하게 시작하세요’라는 팬들의 메시지처럼 정희를 향한 팬들의 노래처럼 정희는 늦지 않았다. 지금이 꼭 맞는 때다”라고 밝히며 당당하게 인생을 살 것이라 밝혔다.
서정희의 각오에 누리꾼들은 “다행이에요”, “저도 팬이에요”, “저도 이 자리에서 팬으로 언니를 지지하고 있어요”, “정희 씨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지금부터라도 훨훨 세상을 향해 나아
한편, 서정희는 2015년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 32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이혼 후 방송 활동을 재개한 서정희는 지난 10월 종영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라라랜드'에 딸 서동주와 함께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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