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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자들’ 최현우가 공복에 성공했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공복자들’에서는 10년 동안 꾸준히 채식주의 식단으로 동안 미모를 유지해온 쇼호스트 최현우와 평소 12시간 공복을 해온 생활 공복자 지상렬의 공복 도전기가 펼쳐졌다.
이날 지상렬은 공복 도전에 실패했다. 그는 유재환, 차오루와 함께 바다낚시를 나서면서 30시간 공복을 마친 뒤 유정란 세레모니를 계획했다. 지상렬은 낚시 도중 두 사람이 회와 매운탕을 먹을 때도 잘 견뎠다. 하지만 공복 종료 5시간을 남긴 시점에서 지상렬은 해물라면에 이성을 잃고 말았다.
이후 그는 차오루와 유재환이 먹던 라면을 폭풍 흡입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깜짝 놀랐다. 완벽한 반전에 노홍철은 "이게 뭐냐"고 당황해했고, 김준현도 "저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지상렬에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상렬은 "30시간은 어마어마한 산이다. 난 이제 모르겠다"며 배 위에서 유정란까지 먹어 폭소를 안겼다.
지상렬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파란색 '지머프(지상렬+스머프)' 분장을 하고 MBC 앞에서 공약 실천에 나섰다. 그는 영하의 추위에서 덜덜 떨다가 여학생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미션을 성공할 수 있었다.
한편 방부제 미모를 자랑하는 최현우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바로 클렌징을 시작했다. 눈 화장을 지우고 티슈를 닦아낸 뒤 오일 클렌저로 세안했다. 이어 두 번의 폼클렌징을 한 최현우는 "클렌징하는 시간을 짧게 하는 게 좋다. 빠른 시간 안에 깨끗이 씻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팁을 전했다.
이후 최현우는 취침 전 세안하고 시크릿 가방을 꺼냈다. 먼저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잡아주는 세럼을 피부에 발랐다. 그는 얼굴은 물론 목까지 자연스럽게 세럼을 바르고, 기계에 넣어서 다시 또 발라 궁금증을 높였다. 이에 대해 최현우는 "피부가 어떨 때는 그냥 바르면 안 받아들인다. 그럴 때 기계를 이용하면 촉촉함이 오래 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현우는 항산화 세럼으로 안티에이징 관리를 한 뒤 수분크림으로 다시 얼굴 전체와 목까지 발랐다. 이어 눈가와 입가까지 추가로 같은 수분 크림을 발랐다. 이에 노홍철이 "엄청 나다. 피부에 홍수 나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최현우는 "매일 거의 놓치지 않고 해왔다"면서 30년간 꾸준하게 관리해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손바닥의 열을 이용해 얼굴 전체에 스킨 오일을 눌러줬다. 하지만 끝이 아니었다. 최현우는 침대에 누워 마스크을 착용했다. 그는 "마스크가 세럼을 조금 더 깊이 넣어준다. 빛을 통해서 피부 톤을 예쁘게 해준다"고 말했다.
다음날 일어난 최현우는 공복에 물 한잔을 마시고, 전날 바른 수분크림에 물을 1:1 비율로 섞어서 만든 팩으로 홈케어를 했다. 그는 "바쁜 아
이후 회사에 도착한 최현우는 공복에도 불구하고 프로답게 홈쇼핑 생방송을 진행해 감탄을 자아냈다. 24시간 공복에 성공한 최현우는 공복 후 한 끼로 전복죽 도시락을 챙겨와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