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CLC. 사진|유용석 기자 |
그룹 CLC가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 그룹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CLC는 30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여덟 번째 미니앨범 ‘No.1(노원)’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오승희는 1년 간의 휴식기 동안 어떻게 지냈느냐는 질문에 “멤버들 각자 바쁘게 지냈다. 연기하는 친구는 연기를 열심히 했고, 솔로 앨범을 낸 친구도 있었고, 유튜브 채널을 연 친구도 있다. 또 CLC가 처음으로 리얼리티를 찍었다. 아주 바쁘게 지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2015년 데뷔한 CLC는 최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막내를 탈출했다. 후배 그룹 (여자) 아이들이 데뷔했기 때문. 장승연은 막내를 탈출한 소감에 대해 "아쉬운 점이 분명히 있다. 하지만 데뷔 4년차인 만큼, 이제는 막내가 아니라 큐브를 대표할 수 있는 그룹으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걸그룹 CLC. 사진|유용석 기자 |
권은빈은 “CLC에 청순, 큐티 등의 수식어가 있지만, 한 가지 색이 아닌 저희만의 색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은 곡”이라고 밝혔고, 장예은은 “CLC만의 유니크하고 시크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노'는 지난해 'LATATA(라타타)'와 '한(一)'을 연이어 히트시킨 (여자)아이들의 소연이 작곡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권은빈은 “작업을 같이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좋았다. 서로 잘 알다보니까 더 재미있는 곡이 탄생한 것 같아 고맙다”라고 미소 지었다.
소속사 후배인 소연과 함께한 작업. 마찰은 없었느냐고 물으니 장승연은 “저희가 소연이와 선후배, 동생, 언니, 친구 사이지 않나.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작업을 할 때는 작곡가와 아티스트로서 편하게 했던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CLC 멤버들은 올해 목표로 “저희 팀에 두 명의 외국 멤버가 있지 않나. 글로벌 그룹인 만큼, 여러 국가에 팬들을 만나러 가고 싶다. 해외에 있는 팬분들과 국내에 있는 팬분들을 더 자주 만나겠다”라고 밝혔다. 1위에 대한 욕심도 감추지 않았다. 장예은은 “모든 가수의 꿈은 1위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번 앨
한편 ‘노원’에는 타이틀곡 ‘노’를 비롯해 ‘쇼(SHOW)’, ‘브레이크다운(Breakdown)’, ‘라이크 잇(Like it)’, ‘아이 니드 유(I Need U)’ 등 총 5개 트랙이 담겼다. 오늘(30)일 오후 6시 공개.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