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화 감독. 사진|강영국 기자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김용화 감독이 2년 연속 ‘올해의 영화상’에서 영화인상을 받았다.
30일 오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배우 권율의 사회로 ‘제10회 올해의 영화상’이 개최됐다.
김용화 감독은 “작년에 상을 받을 받으면서 원로인상이 아니냐고 했다. 이렇게 받게 되니까 마음이 무거워진다. 보석 같은 영감을 주신 주호민 작가님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1부는 돌아가신 어머니, 2부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고 시나리오를 썼다. 부모님들이 도와주신 것 같다. 이왕 도와준 거 10년만 더 도와달라”고 말해 현장을
또한 그는 가족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2010년 제정된 ‘올해의 영화상’은 미디어의 눈으로 영화의 예술적 가치와 산업적 의미를 동시에 조명하고 이를 통해 한국 영화산업이 더욱 발전하도록 바람직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수상자와 수상작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를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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