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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후의 품격’ 시청률 사진=SBS ‘황후의 품격’ 캡처 |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드라마 ‘황후의 품격’ 시청률의 경우 전회보다 상승한 13.5%(전국 12.9%)와 15.3%(전국 15.0%)를 기록했다. 여기에다 최고시청률은 17.1%까지 치솟았다.
또한 2049시청률에서도 ‘황후의 품격’은 전회보다 상승, 각각 5.6%와 6.6%를 기록했다. 이는 각각 1.7%와 1.8%인 ‘봄이 오나 봄’, 그리고 각각 1.7%와 1.9%인 ‘왜 그래 풍상씨’, 그리고 1.2%에 그친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도 이긴 것. 이로 인해 드라마는 젊은 시청자층의 굳건한 지지도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이혁(신성록 분)이 황후전에 들어간 우빈(최진혁 분)의 머리에 총구를 겨눔과 동시에 언제부터 자신을 배신했는지 따져 물으면서 시작되었다. 그러던 이혁은 써니에게 잘 보이기 위해 미리 베개와 인형 등을 준비하기도 했고, 써니와 술을 마시던 도중에는 취기에 태황태후의 도시락에 태후가 독을 넣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던 것이다.
한편, 써니는 유라(이엘리야 분)에게 동식(오한결 분)과 우빈의 관계가 들킬 찰나 등장, 유라를 엄하게 꾸짖기도 했다. 이후 써니는 강희와 밀회를 즐기는 수상(고주원 분)을 협박, 이윤을 황제로 앉힐 수 있도록 거래를 했다. 덕분에 이윤은 대한제국의 황제로서 임무를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그런가 하면, 우빈은 이혁이 내민 경호대장 단추건으로 인해 순간 위험했다. 하지만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모면하는 가 하면, 권한이 박탈된 이혁을 향해 일부러 충성심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다 마지막에 이르러 황실에서 동식을 빼내려던 그는 유라에게 자신이 왕식임을 들키면서 다음회에 대한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