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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 가수 이재영이 22년만에 귀환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이하 ’지금 1위는‘)에서는 22년만에 돌아온 디바 이재영이 출연해 1991년 시절로 돌아갔다.
이날 개그맨 이경규, 유세윤, 장도연이 MC로 나섰다. '원조 디바' 김완선과 마마무 솔라, 루나, 러블리즈 케이, 유키스 준, 아이콘 구준회 등 대세 아이돌이 출연했다.
이경규는 "1971년부터 MBC 음악가요의 역사가 시작됐다. 39년 동안 수많은 1위 가수가 탄생했다. 안타깝게도 1위에서 밀려난 가수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후 1991년 1위를 차지했던 김완선이 출연해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불렀다.
이어 이경규가 "1991년도에 제가 MBC 방송대상을 받았다. 또 ‘복수혈전’ 시사회에 유일하게 초대했던 연예인이 김완선씨다. 너무 좋아했다. 그때 총각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91년 1위 김완선의 도전자들이 공개됐다. 19위는 방실이의 '서울탱고'로 솔라가 즉석에서 노래를 불렀다. 18위는 김정수의 '당신', 이 곡은 장덕철이 역시 그 자리에서 소화했다. 김혜림의 '이젠 떠나 가볼까'는 17위로 루나가 상큼한 매력으로 선보였다. 이어 15위는 이선희 '그리운 나라' 솔라가 시원한 가창력으로 불러 이목을 끌었다.
14위는 유열의 '어느 날 문득'. 13위는 최진희 '사랑의 열쇠'. 12위는 신해철의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를 유키스 준이 아련한 감성으로 소환해냈다. 11위는 신승훈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로 아이콘 구준회가 불렀다.
20위를 차지한 도전자는 원조 꽃미남 심신으로 밝혀졌따. 심신은 '그대 슬픔까지 사랑해'를 부르며 등장했고, 심신과 함께 하는 도전 파트너로 그룹 장덕철이 함께 했다. 16위의 도전자는 22년만에 컴백하는 원조 섹시퀸 이재영이었다. 이재영은 ‘유혹’
이경규는 이재영의 노래를 듣고 나서 "댄스 실력이 전혀 녹슬지가 않았다"고 감탄했고 유세윤 역시 "다시 옛날로 돌아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재영은 출연한 계기를 묻자 "제가 마마무를 너무 좋아한다. 솔라가 제 노래를 부른다면 생각해보겠다고 했는데, 정말 솔라가 출연한다고 해서 너무 기뻤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