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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연예 한밤’ BTS가 미국 그래미 시상식의 레드카펫을 밟았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그래미 시상식의 시장자로 참석하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61회 그래미 어워드' 참석을 위해 공항에 모였다. 그래미 어워즈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시상식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시상식. 이에 참여 소감을 묻자 RM은 “어떨떨하다. 자고 일어났는데 미국을 간다고 하니까 기분이 그렇다”고 말했고, 뷔는 “오늘을 위해서 밤을 새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11일 오전,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모습을 드러낸 방탄소년단은 국산 차는 물론이요 한국 디자이너가 만든 블랙 수트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아 더욱 더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여기 오기는 게 소원이었다. 꿈이 이뤄졌다”고 감격을 전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콜래버하고 싶은 가수를 묻자 “레이디 가가”를 꼽았다. 이어 멤버들은 “우리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으로 사랑받는다는 것은 축복받은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무대에 시상자
임진모 음악평론가는 “한국의 방탄소년단이 그레이에 섰다는 것은 화제성, 존재감, 영향력, 인기까지 모두 인정한 것”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향후에는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즈에서 시상자가 아닌, 수상자로 만날 수 있게 되기를 손꼽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