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배우다’ 이미숙이 “문화라는 게 같은 공간에서 이렇게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14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MBN 신규 예능 프로그램 ‘오늘도 배우다’(이하 ‘오배우’)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용건 박정수 이미숙 정영주 남상미와 김시중 CP가 참석해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미숙은 “저도 올드 한 사람은 아니라서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는데 게으르지 않았다. ‘요즘 젊은 사람들의 문화를 경험해봐야 하나’ 생각할 정도였는데, 너무나 변해 있더라. 문화라는 게 같은 공간에서 이렇게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구나 싶었다”며 “기성세대와 젊은이들과 그래서 갭이 더 맣이 생기지 않았을까 싶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그들에게도 우리가 살았던 문화를 알려줄 계기가 생기지 않을까 싶었다”고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남상미를 ‘오배우’에 추천했다고 밝힌 이미숙은 그 이유에 대해 묻자 “남상미는 성실하다. 요즘 웃음 코드는 지나치게 성실한 것인 것 같다. 요령을 안 피우는 것도 답답하고 웃기다. 30대인 남상미가 들어와도 내가 꿇리지 않을 것 같았다. 질 것 같진 않았다.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고 답해 웃음을 줬다.
‘오늘도 배우다’는 최신 트렌드 문화에 도전하는 배우 5인방을 통해 전 세대가 소통·공감하는 세대 공감 프로젝트다. 요즘 문화를 모르는 다섯 명의 배우가 그 문화 속으로 직접 들어가 날 것 그대로를 체험하는 신(新) 인류 도전기다.
예능대부 김용건을 비롯해 박정수, 이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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