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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고아성이 긴 배우 경력을 인증했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의 배우 고아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고아성은 자신의 연기 경력에 대해 “너무 어릴 때부터 일을 했다. 데뷔가 불분명하다. 4살 때부터 일하긴 했는데 본격적으로 영화 일을 한 건 ‘괴물’이다”라고 밝혔다.
고아성은 “네 살 때 일한 건 전문적으로 일한다는 생각이 안 들었다. 다양하게 모델도 했고 연기도 조금씩 했다. 그 때 생각이 드문드문 날 때가 있다”며 “예전에는 비디오 테이프로 촬영했는데 요즘에는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DJ박선영은 고아성에 “’항거’ 포스터를 보는데 유관순 열사님과 (고아성이)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고아성은 “사실 유관순 열사라는 큰 인물을 연기하면서 부담이 있었다. 모두가 잘 아는 얼굴이어서 ‘비슷하다’, ‘닮았다’고 해주시는데 안도감이 들었다”고
한편, 고아성이 주연을 맡은 영화 ‘항거’는 1919년 3.1만세운동 후 세 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 열사와 8호실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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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