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매출액 1위 `명량` 넘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영화 '극한직업'이 '명량'을 제치고 역대 영화 극장 매출액 1위를 달성했다.
2일 기준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은 1369억5703만 원의 극장 매출을 올렸다. 이는 종전 1위였던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의 매출액 1357억5000만 원을 뛰어넘은 액수다.
'극한직업'의 누적 관객 수는 1594만7007명이다. 2014년 개봉한 '명량'의 누적 관객 수는 1761만5437명이지만 영화 관람료가 오르면서 '극한직업'이 '명량'의 매출액을 뛰어 넘었다.
총 제작비 95억 원으로 알려진 '극한직업'은 현재까지 무려 14배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