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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치’ 고아라 권율 정일우 사진=SBS ‘해치’ 캡처 |
1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 18회는 수도권 시청률 7.8%, 전국 시청률 7.5%를 기록, 지상파 동시간대 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최고 시청률 9%를 기록한 장면은 청나라 인신 매매를 조사하던 고아라가 청나라 상인 한지상에게 정체가 발각돼 위협받는 장면으로, 고아라의 아름다운 외모와 멋진 액션, 열정적인 에너지가 악인 한지상을 만나 강력하게 빛을 낸 핵심 신이다.
이날 연잉군(정일우 분)과 여지(고아라 분), 박문수(권율 분)가 각각 위기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의 긴장 지수를 높였다. 연잉군은 살인 누명 위기에 처했고, 여지와 박문수는 청나라 불법 인신 매매범 도지광(한지상 분)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일촉즉발 상황이 펼쳐졌다.
연잉군은 왕세제로 즉위했지만 신료들은 여전히 그를 탐탁지 않게 여겼다. 급기야 수십 명의 양반들은 “연잉군은 동궁으로서 자격이 없다”며 시위를 벌였고, 연잉군의 첫 조강례(세제의 오전 수업)에 노∙소론 신료 모두 불참하는 등 왕세제로서 순탄치 않는 앞길을 예고했다.
이어 연잉군은 ‘소론의 호조참판’ 이광좌(임호 분)가 “아무것도 하지 말되 왕재를 입증하라”고 일침을 가하자 “나라면 날 적으로만 둘 것 같지 않군요. 그러기엔 꽤나 위험하고, 그러기엔 스승님과 의외로 통할 구석이 있을지 모르니까요”라며 맞받아쳐 향후 두 사
그런 가운데 다모로 복귀한 여지는 어린 소녀들의 청나라 불법 인신 매매의 수사를 지시 받는다. 여기에 사헌부 신입 감찰 박문수까지 합류, 두 사람의 첫 공조 수사가 펼쳐졌다. 연잉군 또한 두 사람에게 사건의 전모를 전해 듣고 이들을 도울 방도를 찾기에 이르렀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