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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안재욱이 2개월 만에 활동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안재욱의 소속사 측은 최근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 7일 오사카의 마츠시타IMP홀에서 팬미팅을 연다고 공지했다.
안재욱은 지난 1월 6일 일본 팬미팅 일정을 공개했으나, 그로부터 한달 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자숙의 시간을 가지면서 팬미팅 스케줄에도 차질을 빚는 듯 했다. 안재욱은 음주운전 사건으로 출연 중이던 뮤지컬 ‘광화문연가’의 남은 공연에서 하차했고, 개막을 앞두고 있던 뮤지컬 ‘영웅’에서도 물러났다.
하지만 활동중단 불과 2개월 만에 일본 팬미팅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국내가 아닌 해외인만큼 여론에 대한 부담감을 덜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안재욱의 활동 재개 소식에 온라인은 시기상조라는 반응과 함께 해외 팬들과의 약속은 다른 문제라는 의견이 함께 나오고 있다.
안재욱은 지난 2월 9일 밤 지방 일정을 마친
안재욱은 당시 입장문을 내고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으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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