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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 남궁민이 이주승 편에 섰다.
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는 나이제(남궁민)가 김석우(이주승)를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바를 획득하려 했다.
이날 한소금(권나라)은 나이제가 동생 한빛에게 이상한 약물을 투여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나이제를 찾아간 한소금은 “내 동생한테 무슨 짓을 한 거예요?”라고 따졌다. 나이제는 상황에 따른 적합한 처방을 했다고 해명하며 남의 말을 쉽게 믿지 말라고 언질을 줬다.
뒤돌아가는 나이제에게 한소금은 “제가 나선생님 편에 선다면 내 동생 찾을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나이제는 “적어도 한빛이 무슨 일 때문에 사라졌는지는 알 수 있겠죠”라고 전했다.
이어 나이제는 JH 철강 김회장 아들 김석우가 교도소에 입소하자 그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김석우와 독대하게 된 나이제는 “네가 상처 입힌 여자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사과할 마음도 없지?”라고 물었다.
김석우는 자신이 폭행한 여자들을 향해 욕을 했고 나이제는 “그래 걔네가 문제지”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곧바로 나이제는 김석우를 구타했고 “너는 사이코패스가 아니라 양극성장애로 여기서 나가야해. 개기지 마라. 알겠냐?”라고 이를 갈았다.
한소금은 김석우에 대한 악감정이 있었다. 그가 정신과에서 치료했던 환자가 김석우에게 폭행을 당한 피해자였던 것. 한소금은 “굿닥터 코스프레예요?”라면서도 “오늘은 눈감아 드리죠. 김석우 그 놈 볼 때마다 한대 쳐주고 싶었어요”라고 나이제를 응원했다.
소식을 들은 선민식(김병철)은 김석우를 찾아 안위를 살폈다. 선민식은 “나이제를 자르겠다”고 했지만 김석우는 “그 꼴통의사 시켜서 나 구속 집행정지 만들어주세요”라고 주장했다. 자신의 잇속을 챙기려고 김석우의 구속 집행정지를 해야 했던 선민식은 상황 해결을 위해 나이제를 찾았다.
나이제는 김석우의 구속 집행정지를 도울 테니 병원에 있는 김상춘(강신일)을 교도소로 들이지 말아 달라 부탁했다. 선민식은 나이제의 거래 제안을 수락했고 나이제는 한소금마저 이용해 김석우의 구속 집행정지를 진행했다.
이어 나이제는 태강그룹 모이라(진희경)에게 전화를
한편, 한소금은 구속 집행정지를 받을 환자가 김석우임을 알고 깜짝 놀랐다. 파렴치한 김석우를 풀어주려는 나이제에게 한소금은 치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