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숙, ‘퍼퓸’ 주연 합류...‘2인 1역’ 고원희는 “검토 중”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하재숙이 KBS2 새 월화드라마 ‘퍼퓸’에 출연한다.
‘퍼퓸’ 관계자는 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하재숙이 ‘퍼퓸’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오는 6월 편성 예정인 '퍼퓸'은 인생을 통째로 바쳐 헌신한 가정을 빼앗기고 절망에 빠진 아줌마에서 모델이 된 여성과 사랑에 도전해볼 용기가 없어서 우물쭈물하다가 스텝이 꼬여버린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하재숙은 불혹의 욕쟁이 아줌마이면서 환상적인 보디라인의 모델계 톱스타로 변신하는 여주인공 민예린 역을 맡을 전망이다. ‘2인 1역’인 민예린 역에는 앞서 고준희가 출연을 논의 중이었으나, 제작사와 협의 끝에 하차했다. 고준희의 빈자리에는 고원희가 출연을 검토 중이다.
한편 ‘퍼퓸’은 신성록이 남자주인공 서이도 역할을 맡았고, 차예련, 김민규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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