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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재숙 고성 산불 상황 언급 사진=DB |
하재숙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속초, 고성 산불로 너무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밤새 연락주셔서 올린다”라는 글을 적었다.
하재숙은 현재 강원도 고성에 거주하고 있다. 고성 산불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이 하재숙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고, 이에 하재숙이 상황을 전한 것. 그는 “저희 가족들은 안전한 곳에 대피해있다가 새벽 늦게 일단 집으로 귀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일 때문에 서울에 있었다”라며 “여전히 불은 꺼지지 않고 바람이 불어서 걱정되고 안타까워 죽겠는데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또 “더 이상 피해가 없게 기도해주세요”라고 덧붙인 하재숙은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미시령 아래 일성콘도 인근 도로와 인접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밤사이 강풍을 타고 번져 고성과 속초 지역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현재 남성 1명이 숨지고 집 140여 채가 불 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산림은 250ha가 소실됐다.
이하 하재숙 글 전문.
속초.고성산불로너무많은분들이걱정해주시고밤새연락주셔서올립니다ㅜ저희가족들은안전한곳에대피해있다가새벽늦게일단집으로귀가했어요ㅜ저는일때문에서울에있었구요..피해를크게입은지인분들도계시고..여전히불은꺼지지않고바람이불어서걱정되고안타까워죽겠는데제가할수있는일이없네요ㅜㅜ더이상피해가없게기도해주세요ㅜㅜ걱정해주셔서감사합니다
MBN스타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