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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일재 별세 사진=JTBC |
故 이일재는 5일 새벽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
지난해 故 이일재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폐암 4기 판정을 받은 사실을 밝히며, 병마와 싸워 이겨낼 거라며 의지를 보였다.
특히 그는 암 극복 후 연기 활동 복귀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으나, 끝내 눈을 감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인은 1981년 연극배우로 데뷔, 1989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그는 영화 ‘장군의 아들’ 시리즈, ‘선유락’ ‘게임의 법칙’ ‘제3의 공화국’ ‘폭풍의 계절’ 드라마 ‘야인시대’ ‘무인시대’ ‘장길산’ ‘연개소문’ ‘왕과 나’ ‘대왕세종’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특히 故 이일재는 '장군의 아들 2'로 1992년 백상예술대상 영화 남자신인연기상을 받으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장군의 아들’에 함께 출연한 신현준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형.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마시고 마음 편히 쉬세요"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故 이일재 빈소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7일 오전에 진행되며, 장지는 용인천주교 공원이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