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소년(본명 이상곤)이 VAV 바론과 특별한 인증샷을 남겼다.
김소년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BC뮤직 '쇼챔피언' 출연 인증샷을 남기며 VAV 바론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김소년은 "2년 가까이 얼굴 보고 울며불며 함께하던 충협이가 어엿한 K팝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아이돌로"라며 "충협아 힘내자! 하늘에서 어머니가 지켜주실거야. 샘도 힘낼게"라고 적으며 응원을 건넸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소년은 과거 데뷔를 앞둔 아이돌 연습생들의 보컬 선생님으로 활약해왔다. 그 중 VAV로 활동 중인 바론의 경우, 김소년이 3년여간 보컬 레슨을 진행한 바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소년과 VAV의 음악 방송활동 기간이 겹쳐 두 사람이 대기실에서 오랜만에 재회했다. 바론이 CD를 들고 김소년의 대기실로 찾아왔다"고 사제지간의 의미 있는 만남을 귀띔했다.
이날 김소년은 신곡 '페이트(FATE)' 라이브 무대로 좌중을 압도했다. 김소년은 "'눈물지다' 이후 근 8년 만의 음악방송이었다. 뭔가 많이 힘들거란 생각을 했는데 다시 꿈이 많던 나로 살아나는 기분이 든다"며 "초심을 잃지 않는 가수 김소년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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