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승리 언급 “버닝썬 사태+몰카 범죄, 부아가 치민다”

↑ 라미란 승리 언급 사진=DB(라미란)

배우 라미란이 승리 사태를 언급했다.

라미란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 카페에서 영화 ‘걸캅스’(감독 정다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라미란은 영화 설정이 최근 불거진 클럽 버닝썬 사태, 몰카 성범죄 사태와 닮아있는 것에 대해 “연예인의 이야기라서 더 확장된 게 있다”면서도 “그 전부터 일어나고 있던 일”이라고 생각을 전했다.

그는 “사실 영화를 찍기 전에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잘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한때는 ‘그런 곳 안 가면 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내가 구체적으로 잘 몰라서 그랬던 것이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건 어디서나 나타날 수 있는 문제다. 하지만 오히려 피해자들이 더 숨게 된다. 그러니 더욱 화가 나고 부아가 치밀어 오른다”고 밝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