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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몽’ 이요원-유지태가 병실에서 총구를 사이에 두고 팽팽하게 대치 중인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4일 ‘이몽’ 측은 병원에서 맞닥뜨린 이요원과 유지태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극중 이요원은 조선인 일본 의사와 독립군 밀정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이영진’으로, 유지태는 무장독립투쟁을 이끈 의열단장 ‘김원봉’으로 분한 상황. 스틸 속 의사 이요원은 환자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유지태에 놀란 듯하지만 단호함을 잃지 않는 모습. 반면 유지태는 이요원의 등장에도 눈 하나 깜짝이지 않는 냉철함으로 긴장감을 높인다.
이요원은 유지태가 겨누고 있는 총구를 맨손으로 막아 서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상승케 한다. 특히 날 선 눈빛으로 서로를 마주하고 있는 이요원-유지태 사이에 흐르는 숨막히는 기류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이에 과연 이들이 병원에서 마주한 사연은 무엇일지, 본 사건으로 인해 벌어질 후폭풍에 관심이 쏠린다.
본 장면은 극중 의사 이요원과 의열단장 유지태의 신념이 부딪히는 모습이 담긴 것이다. 격통의 시대, 독립이라는 같은 꿈을 향해 다른 길을 걸어갈 이들에게 커다란 변곡점이
‘이몽’은 4일 밤 9시 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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