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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영국 기자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해외에서도 인정한 마동석표 액션물 ‘악인전’이 스크린의 문을 두드린다.
7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악인전’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원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참석했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14일 열리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 및 할리우드 리메이크 확정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장 김창수’로 데뷔한 이원태 감독의 신작이다.
‘악인전’은 ‘범죄도시’ ‘성난황소’ 등 마동석표 액션물 ‘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를 잇는 작품이다.
마동석은 “‘범죄도시’부터 액션물 한 것은 저와 그 사람들 약속이 있어서 지켜야 했고, 저도 흔쾌히 열심히 했다. 제가 팀 고릴라를 만들기 전에 기획했다. ‘범죄도시’가 처음이고 ‘성난황소’가 두 번째다. MCU는 과찬이다. 저는 묵묵히 겸손하게 하려고 한다. 제가 마동석 캐릭터를 위해 액션물에서 전혀 조금 다른 캐릭터를 하고 있는데, 그 역할 말고 액션 분야에서 그렇다. 여러 가지 다양한 장르의 액션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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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규-마동석-김무열-이원태 감독(왼쪽부터) 사진|강영국 기자 |
이어 “배우들이 운동과 액션을 배워서 찍는데, 저는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 영화에서 그 장기를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하고 ?愿� ‘부산행’ ‘챔피언’ 등을 해외에서 재미있게 봤다고 액션 영화에 대한 오퍼가 많이 들어온다. 여러 가지 다양한 액션을 보여드리고 싶다. 나이를 먹으면 할 수가 없다. 그 분야를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원태 감독은 다른 색깔의 전작과 ‘악인전’을 하면서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그는 “‘악인전’과 전작은 다르다. 두 작품 모두 지식과 감성이 잘 들어있다고 생각한다. 역사를 좋아해서 역사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다. 영화 하는 사람이니까 제가 좋아하는 건 액션 느와르다. 이 작품과 저 작품이 많이 달라서 준비를 많이 했다거나 그런 건 필요하지 않았다. 시나리오 쓸 때 제스스로 연출에 대한 음악이나 배우에 대해서 디테일을 신경 쓰면서 했다. 연출도 전작과 달라서 힘들지는 않았다. 저 뿐만 아니라 다른 감독님들도 그렇게 많이 한다. 두 작품 모두 이원태의 감성이 들어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마동석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원태 감독은 “마동석의 경우는 안지 오래된 배우다. 작품이 아니라 사람으로 본지 오래돼서 마동석이 가지고 있는 '마블리'라는 애칭 때문에 마 배우가 가지고 있는 빛나는 지점들이 덜 보이는 것 아닌가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조폭 보스 역을 잘 해낼거라고 확신했고, 그걸 보여주고 싶었다. 관객들에게도 그렇고 보여주지 않은 걸 뽑아서 보여주고 싶었다. 사석에서 만나보면 IQ가 높다. 순발력과 창의력도 좋다. 마 배우가 저
마동석을 비롯해 김무열 김성규 등이 열연을 펼친 ‘악인전’은 15일 개봉한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