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국민 여러분’ 최시원이 ‘진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최시원은 KBS2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현, 김민태, 제작 몬스터유니온, 원콘텐츠)에서 얼떨결에 국회의원 출마까지 하게 된 베테랑 사기꾼 ‘양정국’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지난 7일 방송된 23, 24회에서는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진정한 열망으로 선거 완주를 선언한 ‘사기꾼’ 양정국이 치열한 접전을 뚫고 서원 갑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양정국의 승리는 자신이 사기꾼이라는 것을 약점으로 잡으려는 상대 후보자 한상진(태인호 분)의 협박에도 오히려 아내 김미영(이유영 분)과 함께 이겨내 보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거둔 짜릿한 역전승이어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하지만 당선의 기쁨도 잠시, 양정국과 김미영의 결혼사진이 담긴 액자가 깨지며 그들 앞에 닥칠 위기를 암시하는 듯한 장면으로 방송이 끝나 긴장감이 최고조로 상승,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번 회차에서 ‘양정국’ 역을 연기한 최시원은 개표 결과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감정을 생동감
최시원의 열연이 화제를 모으는 ‘국민 여러분!’은 23, 24회 시청률이 지난 방송보다 상승한 평균 6.1%, 7.0%, 최고 7.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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